정부는 향후 3년 동안 10조원을 투입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원 강화와 병상 감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개혁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더불어 3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혁 방안으로, 한국의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중증 치료 비중 70%로 확대: 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역할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 비중을 현재의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경증 환자의 비중을 줄이고, 중증 질환 환자를 우선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조치이다. 특히 중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